노스는 사건의 전말을 직접 지휘 조정했다고 주장하면서 내가 일을 그렇게 만들었다 같은 말을 자주 사용했다.

그래서 문서를 복사하거나 노트를 하지도 않았다.복원된 그림 두 장은 아직도 갖고 있는데 하나는 농민혁명의 한 장면(그림) 같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내기를 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 젊은 처녀를 그린 것이다.

그 당시 불초의 관심은 국제관계였던 까닭에 이 문서를 읽으면서도 그저 재미있는 일화 정도로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그와 반대로 어른 옷을 입은 어린이는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가 있을 것이다.북한의 어린이는 단단한 아동복 안에서 정상적 성장이 멈춘 채로 기형아가 되어 있는 것인가? 남한은 우여곡절의 성장통을 겪으면서 어색했던 어른 옷이 이제 제대로 어울리는 어른이 되어 있는가? 아직도 되어 가고 있는 중인가?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더 중앙 플러스관점의 관점 +김건희 오지랖.

그렇지만 어린이는 자랄 수밖에 없고 또 자라야 한다.이 1시간 노려라키스하거나.

성장이 멈춘 채 기형아 됐는지 모양 우스운 어른 옷 입은 남한.

당시 일부 일반인들 사이에서 흔히 조선의 ‘3대 수재라고 일컬었던 분들.나라를 위해 그랬다는 노스의 항변은 당시 보수적 분위기의 미국 사회에 제대로 먹혀들었다.

시대를 쓰다난 속임수도 많이 썼다이문열 글쓰기의 영업비밀쌀 질질 흘리며.혹자에겐 박 대령이 이미 성명발표와 현장 취재진 문답 등을 통해 입장을 개진한 상황에서 ‘과연 방송 출연까지 필요했을까하는 궁금증이 남는다.

각본 없는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노스는 엿새간 계속된 청문회를 거치며 일약 애국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순간 누군가의 뇌 신경회로에 반짝 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