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선도국인 핀란드는 지하 깊숙한 곳의 암반에 구멍을 내 사용후핵연료를 묻는 영구처분시설을 2025년 세계 최초로 운영하고.

하지만 부지 선정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는 1만8600t으로 원전 내 습식 저장소 등 임시저장시설에 저장돼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들 나라가 1970~80년대부터 사용후핵연료 처분시설 논의를 시작해 40~50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는 사실이다.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원전이 지속 가능해진다.원전 선도국인 핀란드는 지하 깊숙한 곳의 암반에 구멍을 내 사용후핵연료를 묻는 영구처분시설을 2025년 세계 최초로 운영하고.

37년 내 영구처분시설을 확보한다는 큰 그림을 갖고 있다.계획에 따르면 7년 뒤인 2030년에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사용후핵연료가 저장된 금속용기를 건물 안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법적 정비만 이뤄지면 우리의 기술 수준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김영교 시인이 기다리는 봄도 그러하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겨울은 어둡고 엄혹(嚴酷)하지만.

꽃필 차례가 바로 내 앞에 있으니까…….‘맨발 벗고 달려올 봄을 기다리는 2월은 그래서 희망의 달이다.